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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개론, 성공한 사람 특징과 그랜트 스터디 연구.회고 2022. 11. 7. 22:33
사람은 변하는가? 절대 변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성격이 형성되는데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1. 기질 : 태어날 때부터 본디 가지고 있는 성질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까다로운 기질, 순한 기질, 더딘 기질이 있다. 2. 환경(사람) : 타고난 기질과 환경이 만났을 때 성격이 형성된다.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건 부모님, 초등학교 때는 선생님, 중고등학교 때는 친구, 사회에 나와서는 첫 애인, 직장동료 등을 볼 수 있다. 3. 사건 : 이렇게 환경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하며 겪는 사건들이 있다. 이렇게 내가 가지고 태어난 기질과 살면서 어떤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어떤 사건을 경험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는 것이 사람이다. 행복에 대한 연구 결과 행복한 사람들끼리 친하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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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경복궁 단풍놀이, 향원정 가을 모습.지난 날 2022. 11. 6. 23:25
2021년 11월 1일 월요일 미쉐린 가이드가 남발인 황생가 칼국수. 점심시간에 부지런히 찾아가서 맛보았다. 국물이 진하고, 양념장이 만둣국의 특별함을 더 했다. 만둣국 11,000원 왕만두 7개 11,000원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소화도 시킬 겸 경복궁 근처를 걷다가 지금 보고 있는 가을이 마지막일 것 같은 아쉬움에 연차를 내고, 마지막 가을을 눈에 담고자 했다. 경복궁 근처에도 에스프레소바가 있었다니! 카페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쏘리 에스프레소바' 명화나 고전 인물들이 들고 있는 쏘리에스프레소바 잔이 재밌었다. 이 집은 포르투갈 전통 에그타르트라고 한다. 에그타르트 1개 2,500원 에스프레소 스트라파짜토 2,000원 코코아 파우더가 곁들여진 에스프레소와 고소한 에스프레소가 잘 어울렸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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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손도 쉽게 만드는 디퓨저 만들기, 방산시장 디퓨저 쇼핑지난 날 2022. 10. 11. 23:25
2021년 10월 25일 월요일 아마도 이 날은 연차를 내고, 디퓨저를 만들기 위해 혼자 방산시장을 갔다. 우리 집은 화장실에 디퓨저를 놓는데, 향이 날라갈 때마다 스틱을 거꾸로 꽂는 횟수가 빈번해져서 새로 만들기로 마음 먹었었다. 똥 손도 쉽게 만드는 디퓨저 만들기 방산시장 디퓨저 쇼핑! 디퓨저 위치는 어디가 좋을까? 첫 번째로는 디퓨저는 스틱을 통해 발향되는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매우 낮은 곳이나 높은 곳에는 두기보다는, 코와 가까운 위치 또는 테이블이나 가슴이나 허리 높이쯤에 놓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두 번째는 햇빛을 피해 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테리어나 소품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창가에 두는 집이 많은데, 디퓨저의 가장 핵심인 향료는 빛과 열에 민감하여 변질된 향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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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케의 기원과 포케의 뜻, 알고 먹으면 더 맛있어! 알로하!문득 궁금 2022. 10. 5. 18:04
포케란? 하와이의 날생선 샐러드를 말한다. 가다랑어가 들어간 포케는 아쿠 포케라고 하며, 참치(황다랑어, 눈다랑어)는 아히 포케, 문어가 들어간 포케는 헤에 포케라고 한다. 포케의 기원, 포케 역사 고대 하와이 사람들이 갓 잡은 싱싱한 생선과 해물을 소금, 해초, 으깬 열매와 버무려 먹은 것이 시초이다. 미국 서부에서 출항한 배가 하와이에 도착하여, 선원들은 연어와 소금을 바꾸어 먹었다고 한다. 중국과 일본에서 이민자들이 왔을 때는 참기름과 간장도 함께 들어왔다. 이렇게 이민자들이 들어올 때마다 포케에 각자 자신들의 음식을 더 했고, 이에 따라 포케의 종류도 늘어났다. 오늘 야근하면서 간단히 먹고 싶어 주문한 연어 포케. 출근 길에 눈여겨봤던 새롭게 생긴 샐러드 가게에서 샀다. 생연어 포케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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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반석, 구운란, 훈제란의 차이점문득 궁금 2022. 9. 23. 16:02
가끔 회사에서 배가 고플 때, 맥반석을 사러 간다. 칼로리도 높지 않고, 먹기 편하고, 빨리 먹을 수 있어 선호한다. 오늘도 어김없이 편의점에서 고르고 있는데, 다양한 제품을 보며 문득 궁금했다. 맥반석, 구운란, 훈제란의 차이가 뭘까? 맥반석이란? 가열된 맥반석에 익혀 낸 계란을 뜻한다. 훈제란이란? 연기에 익혀 연기의 성분이 흡수된 계란을 뜻한다. 구운란이란? 높은 온도에 구워 익힌 계란을 통칭하는 용어로 맥반석, 훈제란 모두 구운란에 속한다고 보면 된다. 프라이는 약 120칼로리, 삶은 계란은 75~80칼로리에 반면, 구운란은 약 70~75칼로리로 가장 낮다. 갈색을 띠는 이유 삶은 계란은 보통 100도의 끓는 물에서 삶아지는데, 구운란은 이보다 더 높은 고온에서 서서히 구워져 익혀진다. 흰자의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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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이 사랑한 악마의 술, 압생트.문득 궁금 2022. 8. 9. 00:11
파블로 피카소, 빈센트 반 고흐, 폴 고갱, 마네 등 수많은 예술가들이 사랑한 술. 녹색의 요정, 한때는 녹색의 악마로도 불렸던 술 압생트에 대해 알아보았다. 부자부터 서민까지 즐겨마시던 프랑스에서 시작된 초록빛의 압생트. 압생트를 주로 마시는 오후 5시를 '녹색의 시간'이라고 부를 정도였다고 한다. 베를렌과 랭보 같은 문인들은 물론이고, 고흐 고갱을 비롯한 여러 화가들에게도 압생트는 그냥 즐겨 마시는 평범한 술이 아닌, 예술적 영감을 얻는 도구 내지는 창작 활동의 보조제가 되는 마법 같은 술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보면, 압생트 성분 중 하나인 산토닌 때문에 모든 물체가 노란색으로 보이는 황시증이 생겨 작품을 보면 노란색이 지배적인 것을 알 수 있다. 압생트는 워낙 도수가 높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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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Hemingway) 노인과 바다.감상하자 2022. 8. 8. 23:15
20세기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를 읽고, 느낀 점과 찾아본 정보를 남겨본다. 헤밍웨이는 미국 태생으로 아버지는 의사였고, 어머니는 성악가로 부족함 없는 환경에서 자랐다고 한다. 첫 사회생활은 기자로 시작했으며, 전쟁에 참여한 경험을 기반으로 '무기여 잘 있거라',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등의 작품이 있다. 말년 쿠바에서 21년 동안 살며 쓰게 된 작품이 바로 '노인과 바다'이다. 책을 읽고 구글링을 해보니 재미있게 헤밍웨이 문체가 있었다. 하드보일드 스타일(Hard-Boiled Style)로 잡다한 수식이 없고 간결하며, 제3자의 시각으로 사실만 나열한다는 것이다. Hemingway's legacy to American literature is his style. 해밍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