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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손도 쉽게 만드는 디퓨저 만들기, 방산시장 디퓨저 쇼핑지난 날 2022. 10. 11. 23:25728x90반응형
2021년 10월 25일 월요일
아마도 이 날은 연차를 내고,
디퓨저를 만들기 위해 혼자 방산시장을 갔다.
우리 집은 화장실에 디퓨저를 놓는데,
향이 날라갈 때마다 스틱을 거꾸로 꽂는 횟수가 빈번해져서 새로 만들기로 마음 먹었었다.
똥 손도 쉽게 만드는 디퓨저 만들기
방산시장 디퓨저 쇼핑!
방산시장에서 여유롭게 쇼핑하면서 찍은 사진들 디퓨저 위치는 어디가 좋을까?
첫 번째로는 디퓨저는 스틱을 통해 발향되는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매우 낮은 곳이나 높은 곳에는 두기보다는,
코와 가까운 위치 또는 테이블이나 가슴이나 허리 높이쯤에 놓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두 번째는 햇빛을 피해 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테리어나 소품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창가에 두는 집이 많은데,
디퓨저의 가장 핵심인 향료는 빛과 열에 민감하여 변질된 향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화장실 또는 현관이 좋다.
공간에 처음 들어갔을 때, 가장 인상적인 느낌을 갖게 되기 때문에 추천한다.
또한 화장실 냄새를 없애기 위해 디퓨저를 많이 놓는데
이 또한 화장실이 건식이냐, 습식이냐에 따라 다르다.
을지로 카페 앵글 340도 건식 화장실의 경우 디퓨저를 놓는 것도 좋지만
습식 화장실의 경우에는 화장실 내에 떠 있는 수분 입자들이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수분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화장실 내에 발향이 되어 있는 향 입자들을 다 쓸어내 버린다.
따라서 습식 화장실의 경우 안 쓰는 향수나 룸 스프레이, 또는 캔들을 추천한다.
디퓨저의 구성
향료, 에탄올(공기 중에 잘 확산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틱, 공병
방산시장에서 구매한 향, 에탄올, 공병, 스틱 디퓨저 만드는 방법
기본 향은 7(향 오일) : 3(베이스) 비율
진한 향은 6(향 오일) : 4(베이스) 비율
은은한 향은 8(향 오일) : 2(베이스) 비율
스틱의 개수는 발향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스틱의 개수가 많을수록 발향 강도가 높고, 소모가 빠르다.)
디퓨저는 한 방울까지 안남을 정도로 다 쓰긴 어렵다.
따라서 쓰다가 향기가 나지 않으면 뒤집어서 쓰면 되고,
뒤집었는데도 불구하고 좋은 향이 나지 않는다면 수명을 다 한 것이다.
오랜만에 방산시장에 들러서, 향도 직접 맡아보고
공병 디자인도 따져보며 쇼핑하니, 내 마음에 꼭 드는 디퓨저를 만들었다.
다음에 향이 다 날아갈 때쯤 다시 구매하러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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