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나들이] 카멜로/터키식 모래커피 논탄토/칵테일바 와인바 헤이미쉬

2022년 2월 17일 목요일

연차 내고 친구랑 연남동에서 만나기로 한 날!
약속시간 보다 1시간 정도 일찍 도착해
근처 카페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몸을 녹였다!

여기 카페 이름이 기억 안 나는데 골목에 위치하고 내부는 아늑했다.
창가 쪽 테이블에는 독서등이 있어 혼자서 커피 마시기 좋았다.
벽에는 영화랑 건축 관련된 잡지들이 비치되어 있었다.
여유롭게 커피 마시고 있으니 친구가 도착했다는 연락받고 점심 먹을 장소로 이동했다.

아까 카페갈 때 지나칠 때는 사람이 분명 없었는데

오픈 시간에 맞춰 사람들이 웨이팅을 하고 있었다.

5-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바로 들어갔다!

가게 내부는 엔틱한 가구들로 꾸며져 있었다.

사람들이 저 2가지 메뉴를 많이 시켰고, 맛있었당!!!

 

통삼겹 로제 리조또 16,000원

페페로니 매콤토마토 파스타 15,000원

 

카멜로 연남

서울 마포구 연희로1길 57

 

 

밥 먹고 소화도 시킬 겸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액세서리도 구경하고,

소품샵도 들어가서 아이쇼핑도 했다.

 

 

예전부터 마셔보고 싶었던 터키 커피!

모래에 제즈베에 커피가루를 넣고 끓여 마시는 터키식 커피.

터키식 커피(Turkish Coffee)는 동아프리카 해안지역과 북아프리카, 중동 등

여러 나라에서 주료 사용되어 추출되는 방식이다.

물에 가루를 넣고 끓인다는 원리로 간단한 추출법으로 다른 말로 달임 커피라고도 한다.

 

 

터키식 커피 맛은 진하고 양은 조금 적었다.

세 모금 정도 마시면 원두 가루가 밑에 깔려 있었다 ㅎㅎ

터키 커피의 영향으로 한국과 일본보다 유럽권은 커피를 더 진하게 마신다고 한다.

원두 가루에 대해서도 한국과 일본보다 더 관대하다.

원두 가루가 많더라도 마지막 한 모금만 마시지 않으면 괜찮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커피와 함께 마시려고 추가로 주문한 카이막

 

예전 스트리트푸드파이터에 나온 카이막을 보며 맛이 궁금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함께 먹어봤다!

카이막은 우유 지방을 모아 굳혀서 크림처럼 만든 유제품이다.

꿀과 함께 곁들여 빵과 같이 먹는다고 한다.

주로 터키, 이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의 국가에서 볼 수 있다.

카이막 맛은 꾸덕했고 꿀이 뿌려져 있어 달콤했다.

같이 준 식빵에 발라먹으니 조화로웠다.

 

샌드커피 논탄토 연남

서울 마포구 동교로 212-16

 

 

지나가다가 반지하에 예쁜 칵테일바가 있길래 방문했다.

오픈하자마자 가서 사람들이 없었다.

신중하게 서로 칵테일과 안주를 주문했다.

 

첫 번째로 주문한 칵테일과 안주!

감자튀김 11,000원

 

코스모폴리탄 16,000원

보드카와 크랜베리 주스 또는 라임 주스로 만든 칵테일!

 

한쪽 벽면에는 빔프로젝터로 영화를 보여주고 있었다.

인테리어나 분위기 맛집이었던 곳!

낮에는 커피도 파는 것 같았다?

 

헤이미쉬

서울 마포구 동교로38길 27 지층 오른쪽 H Cafe & p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