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도자기 원데이클래스] 핸드빌딩 플레이트 접시 만들기/고리스튜디오

2021년 10월 16일 토요일

상현이랑 수원 도자기 원데이클래스 배우기!

 

우연히 SNS 보다가 발견한 도자기 원데이클래스

가까운 수원에 위치하길래, 상현이랑 같이 배워보기로 했다.

 

고리스튜디오

내가 배웠을 당시 원데이클래스는 매주 금, 토, 일요일만 운영하였고

클래스는 60-90분 진행되었다.

 

물레, 핸드빌딩, 핸드 빌딩 쿠앤크, 페인팅 중 선택이 가능했는데

후기를 찾아보니 구워졌을 때, 도자기가 예뻐서

우리는 핸드 빌딩 쿠앤크를 선택했다!

 

이게 쿠앤크 흙!

쿠앤크는 고리클래스에서 직접 만든 것으로 1000g을 사용하여

손으로 흙을 직접 빚어 1인당 1-2점의 작품을 만드는 수업이다.

1000g 으로 작은 고블렛잔, 플레이트, 커피잔 등을 만들 수 있다.

 

선생님이 알려주는대로 잘 따라하는 상현이

흙을 밀대로 평평하게 민다음

내가 만들고 싶은 그릇 틀에 흙을 앉혀 만든다.

갈라진 부분이 있으면, 손가락에 물을 묻혀 다듬고 모양을 잡아갔다!

 

 

도자기라서 굉장히 어려울줄 알았는데,

나처럼 초등학생 때 수학여행가서 만든

도자기 경력이 전부인 사람들도 쉽게 만들 수 있었다.

날 부분도 물결 모양으로 엣지를 더해주었다.

 

그리고 중간 중간 선생님께서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과 모습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찍어주셔서 좋았다.

 

도자기 모양을 다 만들고 난 후

내가 만든 도자기의 징표, 이니셜 도장을 쿡쿡 찍었다.

나는 느낌표와 물음표 특수기호를 찍었고

상현이는 본인 이니셜을 찍었다.

 

짠~ 다 완성하고 나서도 사진 찰칵!!!

(상현이 마스크 왜이렇게 올려 썼니? 눈이 안보여~)

만든 도자기는 한 달뒤에 스튜디오로 다시 찾으러 가야한다.

 

플레이트 큰 접시 2개, 소스 접시 1개, 수저 받침대 2개를 만들었다.

1:1 클래스로 편하게 만들고 왔다.

하나밖에 없는 도자기에 내가 만든 음식을 담아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

 

상현이랑 내가 만든 도자기 ㅎㅎ

흙이 구어지는 과정에 수축되는 과정과

가마에 도자기를 놓는 위치와 온도에 따라 유약발림, 갈라짐이 있다고 해서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구어져 나와 만족 만족 대만족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