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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Hemingway) 노인과 바다.감상하자 2022. 8. 8. 23:15728x90반응형
20세기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를 읽고, 느낀 점과 찾아본 정보를 남겨본다.
헤밍웨이는 미국 태생으로 아버지는 의사였고, 어머니는 성악가로 부족함 없는 환경에서 자랐다고 한다.
첫 사회생활은 기자로 시작했으며, 전쟁에 참여한 경험을 기반으로 '무기여 잘 있거라',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등의 작품이 있다.
말년 쿠바에서 21년 동안 살며 쓰게 된 작품이 바로 '노인과 바다'이다.
책을 읽고 구글링을 해보니 재미있게 헤밍웨이 문체가 있었다.
하드보일드 스타일(Hard-Boiled Style)로 잡다한 수식이 없고 간결하며, 제3자의 시각으로 사실만 나열한다는 것이다.
Hemingway's legacy to American literature is his style.
해밍웨이가 미국 문학에게 남긴 유산은 그의 문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1954년 노벨 문학상을 안겨준 '노인과 바다'
노인이 5m가 넘는 청새치를 잡는 사투와 마을까지 돌아가는 여정을 그린 줄거리다.
사실 책을 읽고, 크게 와닿거나 감흥이 없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은 아래와 같다.
"희망을 품지 않는 건 어리석어. 게다가 난 그걸 죄라고 믿지."
"사람은 패배하기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다. 사람은 파괴할 수 있지만, 패배하지 않는다."
책에서 나오는 노인의 고기는 '어려움'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어려움을 어떻게 헤쳐나가느냐에 대한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
내 인생에 쿠바를 갈 일이 있을까 싶지만..
만약 가게 된다면 헤밍웨이가 살았던 집(현재는 박물관)을 가보고 싶다.
"고전은 제목을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막상 아무도 읽지 않는 책이다."
- 마크 트웨인 / 소설가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세대를 이어 읽히며 재해석 되는 과정,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고전의 가치라고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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