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해결 방법론, 과업 정의

실무를 하다보면 중요한 일을 할 때도, 이 일을 왜 하는지 생각하지 않고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업무를 진행하기 앞서 과업의 정의를 상기시키면, 훨씬 더 깊이 있는 결과물이 나온다.

과업정의
1. 진짜 문제가 무엇인가?
2. 문제에 대한 최적의 Solution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좋은 솔루션을 도출해내려면 분석이나 해답으로 바로 가서는 안되고, 여러 각도에서 들여다보고 고민해서 문제를 정의하고 이해를 시키고, 그 일을 같이할 분들과 논의하고 기대가 같은지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중간 지점에서 경영진이나 클라이언트의 생각이 진화하여 상황이 바뀌는 경우가 많다.
이 문제가 맞는지 확인하고, 추진 체계와 방식이 적합한지 점검하고 수정을 해야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예시)
본인이 건물주라는 가정 하에, 입주업체들이 엘리베이터가 느리다고 컴플레인을 한다.

1. 문제점 : 엘리베이터가 느리다
   솔루션 : 모터 교체, 알고리즘 개선, 엘리베이터 교체

2. 문제점 : 엘리베이터를 타고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다
   솔루션 : 거울을 배치한다, LCD를 설치한다

이렇게 문제를 어떻게 정의하는가에 따라서 다양한 솔루션을 찾을 수 있다.

[ 과업정의할 때 고려해야할 7가지 요소 ]

 

1. Context
해결을 요하는 상황, 해결을 어렵게 하는 복잡한 요인들과 핵심 질문/이슈는 무엇인가?

2. 핵심 질문
풀어야 하는 핵심 질문이 무엇인가?

3. 과업의 범위, focus
과업의 대상이 될 Scope과 focus가 명확해야되고, 하지 않을 Out of scope도 명확해야 한다.

4. 성공 정의 및 평가 기준
이 과업을 통해 어떤 결과를 내면 성공인가?

5. Time frame
얼마나 빨리 solution을 만들어야 하는가?

6. 의사결정 참여자 및 추진 체계
의사결정권자와 참여자는 누구인가? 적합한 추진 체계 및 운영방안은?

7. 주요 제약 요인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의사결정 참여자들이 갖고 있는 주요 제약 요인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