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자! <트렌드 코리아 2022>

1. 나노사회

가정, 학교, 회사생활도 개인화가 되어가고 있다. 

이렇게 흩어진 개인들이 다시 자신만의 선호도, 취향과 가치관을 중심으로 관계가 재구성되고 있다.

따라서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자기가 선택한 정보만 접하게 되므로 ‘자기 확증적 성향’이 강조될 수 있다고 한다. 트렌드가 개인에게 맞춰지며 미세화될 것으로 보인다.

 

2. 머니러쉬

세대와 관계없이 월급 이외 부업이나 투자를 통해 수입을 늘리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월급으로는 집 한채 못사고, 물가는 오르고, 고용은 불안정해지고 당연히 파이프 라인에 주목될 수밖에 없었다.

과도한 레버리지는 조심하되, 개인의 역량과 가능성을 넓히는 자기실현의 수단으로 바라봐야 한다.

 

* 레버리지 : 타인의 자본을 지렛대처럼 이용하여 자기 자본의 이익률을 높이는 것

 

3. 득템력

돈이 있어도 사기 힘든 상품을 얻어내는 소비자의 능력을 말한다.

득템의 과정 자체를 즐기고 과시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득템 제품이 재테크 수단 ‘리셀테크’로 이어진다.

 

4. 러스틱 라이프

시골풍의, 투박한, 소박한이란 뜻의 Rustic.

여유와 건강, 안전을 찾아서 시골로 몰리고 있으며, 언택트 시대에 맞춰 물리적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는 사람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5. 헬시 플레저

길티 플레저, 어떤 일에 대해 죄의식을 느끼면서도 좋아하고 즐기게 되는 심리에 건강을 합친 단어. 

우리 사회가 치료 의학에서 예방 의학으로 변하는 첫 걸음으로 생각될 수 있다.

 

건강 관리도 즐거워야 한다 라는 의미.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먹는 식단 관리.

휴식이 중요해지면서 수면에 도움이 되는 베개, 수면 관리를 위한 어플, 안마기 수요가 증가한 피로관리.

불멍, 물멍, 향멍과 그림 그리기나 심리치료가 주목받은 멘탈 관리.

 

6. 엑스틴 이즈 백

X세대로 10대와 같은 사고방식과 마인드를 가진 젊은 40대.

이 세대는 살아오는 동안 민주사회로의 이행, 소비사회로의 진입, 디지털로의 전환, 대중문화의 확산 등

현대 사회의 전환점이 되는 모든 사건을 몸소 경험하고, 규모가 크며 지출이 많은 세대.

MZ세대가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를 빠르게 받아들인다면, 엑스틴 세대는 그 트렌드를 시장에 정착하게 하는 역할.

 

7. 바른생활 루틴이

코로나로 인해 출퇴근 시간, 근무 공간, 휴가 계획 등 유동적으로 조정됨에 따라

스스로 세운 자율적인 계획표에 따라 생활하게 되었다.

무기력과 나태함 속에서 스스로를 견인하려는 믿음과 노력, 습관 공동체를 만드려는 행동이 이어지고 있다.

 

8. 실재감테크

메타버스, 로지 등 시공간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실제에 가깝게 구현한 기술들.

커머스의 한계를 넘어서고,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혼합하며 생활의 스펙트럼을 확장시킨다.

 

9. 라이크 커머스

소비자들이 '좋아요(Like)'를 누르는 데서 구매가 시작되는 차세대 유통시장.

3가지 비즈니스 모델이 있다.

C2C :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상품을 기획하고 홍보하고 판매하는 형태

D2C : 제조업체가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직접 자사몰에서 판매하는 형태

H2H : 같은 선호를 가진 소비자가 모여서 물건을 선주문하거나 펀딩하는 형태 예)와디즈

 

10. 내러티브 자본

단순 이야기에 더 나아가 비전과 세계관을 담고 있는 것.

예) 고아 출신의 보조 양재사로 시작해 미니스커트와 바지를 만들면서 여성해방을 이끈 코코샤넬.

마블, BTS 등 상징성과 선동성을 가지고 있다. 개개인이 가짜 내러티브를 가려낼 수 있는 눈을 기르고, 자신만의 서사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