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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천을 등 지고, 귀 호강한 오산 르네상스 포럼 재즈 페스티벌!지난 날 2021. 7. 21. 23:07728x90반응형
2021년 5월 22일 토요일.
날씨도 좋고, 귀도 즐거웠던 오산 재즈 페스티벌!
상현이랑 이마트에서 장을 보고 난 뒤,
집에 가는 길에 우연히 보았던 오산 재즈 페스티벌 현수막!
때 마침 재즈에 푸욱 빠져서 바이닐도 선물 받고, 구매도 했던 시기였다.
현수막을 보자마자 주말에 꼭 가야지 하고 캘린더에 저장해두었다.
시간에 맞춰 오산천에 도착하니, 이미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었고
재즈 페스티벌 구역에는 코로나로 인해 인원을 제한하여 입장을 받고 있었다.
날씨도 너무 좋았던 제 2회 오산 재즈 페스티벌 페스티벌 구역에는 갬성돋는 바람개비와 앵두 조명도 설치해서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 하였고,
몇 시간동안 앉아 재즈를 들을 시민들을 위해 종이 등받이?를 나눠주었다.
저 구역에 앉지도 못했는데, 이런 것만 봐도 얼마나 많이 생각하고
준비해주었는지 배려심이 뚝뚝 묻어났다.
몰랐는데 올해가 제2회라고 하는 재즈 페스티벌.
이런 좋은 페스티벌은 나 왜 이제 안거야..? 허허.....
내년에도 꼭 즐겨야지~
피크닉 매트 야무지게 챙겨가서 아는 노래 흥얼거리며 즐기기! 모든 곡이 완벽하고 좋았다.
멜로디만 알고, 가사는 정확하게 모르지만 상현이랑 흥얼거리면서
주변 사람들이 여유를 즐기는 모습마저 너무 예뻐 보였다.
행진곡으로 결혼식 전날, 상현이랑 춤추면서 맹연습했던 우리 추억의 노래
Can't take my eyes off you.
두 번째로 기억에 남았던 비틀즈의 hey jude.
나~ 나나 나나나나~~
이 부분에서 사람들 머리 위로 손 흔들면서 단체 떼창 ㅎㅎ
아쉽게도 이 부분은 나도 흥분하면서 떼창 해서, 동영상으로 못 남겼다.. 흑흑
코로나로 인해 답답했던 마음을
좋은 노래로 잠시나마 힐링을 받았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이런 좋은 축제 많이 많이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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