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이랑 즉흥 제천 드라이브! 여기도 뷰맛집이네~

2021년 5월 7일 금요일.

 

아침 11시까지 건이 집으로 초대하고, 아침 겸 점심으로 가츠동을 만들어줬더니

이런것도 만들줄 아냐며 양이 꽤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한 그릇을 뚝-딱 비워주신 울 건이~

 

전 날 비가 와서,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평소에 뷰가 넘 좋아서 한 번 가보고 싶었던 제천을 갔다!

 

글루 글루 카페 가는 길에 뷰가 좋아서 중간에 샜던(?) 곳

황사가 심했던 날이기도 했고, 필터를 조~금 넣어봤다.

찍자마자 건이한테 이걸로 프사 바꾸라고 했다ㅋㅋㅋ

 

충주호가 넘실 거리던 글루 글루 카페 창가

건이는 아이스 바닐라 라떼,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씩 시켜놓고

전날 건이가 우리집에서 AI 성향 검사했던 후기를 재연해주는데,

진짜 엄청 깔깔 거리면서 웃었다 ㅎㅎ

 

우리 건이 취업 때문에 너무 맘고생하는 것 같아 보기 안쓰럽다..

빨리 취업했으면 좋겠다! 조금만 더 열심히 해보자!

 

글루 글루 카페의 포토존

사실 이 포토존 때문에 제천으로 온 것!

증맬루 멋찌다 멋쪄!

 

건이랑 여백없이 수다 떨고 있는데, 창가 너머로 사람들이

한 곳으로 향하고 있었다..

가보니 인스타그램에서 보던 포토존이!!!

 

제천으로 가는 길은 1시간 30분, 집으로 오는 길은 2시간이 걸렸던 제천!

군소리 없이 내가 가자는데로 좋다며 따라와준 건이야 고마워~

운전하느라 고생했어! 담에 또 좋은 곳 찾아서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