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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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앤제이 갤러리] 권여현 작가, 감각의 구도자감상하자 2023. 4. 7. 09:00
헬렌앤제이 갤러리 / 2023년 2월 8일 ~ 3월 12일 Kwon Yeohyun; A Seeker after sense 권여현 : 감각의 구도자 권여현 권여현은 1980년대 중반 등장해 폭넓은 작품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한 한국 현대미술계의 대표적인 중견작가다. 이번 전시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견 작가를 집중 조명해 한국 미술의 중추를 다지고자 기획되었다. 이 기획에는 여섯 개의 전시공간이 함께했는데, 작가의 초기부터 최근 작품까지 각 공간의 해석에 따라 동시에 작가를 집중 분석한다는 데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 곳 헬렌앤제이 갤러리에서는 '일탈자들의 장소' 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는 근작부터 작가의 실험성과 저력을 잘 보여주는 90년대 중반의 '분장사진 시리즈', 퍼포먼스까지 보여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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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K 헤르난 바스의 모험, 나의 선택지난 날 2021. 5. 10. 21:12
2021년 5월 6일 목요일. 내 로망 중 하나였던 쉬는 날 한적한 전시회 가보기 그림체나 분위기가 '호크니와 비슷하네..'라고 생각을 했다. 화려한 색채감과, 인물 위주였던 작품이 나의 주목을 끌었다-! 월-목 2시에 큐레이터가 설명해주시는데, 운 좋게 그 시간에 맞춰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볼 수 있었다. 헤르난 바스는 1978년 미국 마이애미 출신이며 쿠바 이민자 2세이면서 성 소수자이다. (호크니랑 작품이 비슷한 이유인가?) 은 1980~1990년대에 미국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책 시리즈의 제목이며, 독자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다르게 전개되는 독특한 구조라고 한다. 이처럼 헤르난 바스의 작품은 미성년인 소년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개하였다. 평소 관심을 가져온 고전문학이나 종교, 신화, 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