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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볼때마다당신을떠올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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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설] 조수경, 아침을 볼 때마다 당신을 떠올릴 거야감상하자 2023. 6. 20. 00:47
안락사가 합법화된 사회를 배경으로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존엄사라는게 있는지도 몰랐다. 읽다가 존엄사가 무엇인지에 대해 검색을 하다 존엄사와 안락사의 차이에 대해 알게 되었다. 존엄사는 임종을 앞둔 환자들이 자신의 결정이나 가족의 동의에 따라 회생 가능성이 없고, 치료에도 회복되지 않으며 급속히 상태가 악화돼 사망에 임박한 환자일 경우 선택할 수 있지만 안락사는 약물 투입으로 고통을 줄여 인위적으로 생을 마감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몸의 병과 마음의 병을 동일하게 볼 수 있을까? 삶과 고통, 죽음은 무엇인가에 대해 정답 없는 물음을 나에게 계속 던졌다. 기억에 남는 장면 1. 서우의 작은 세계, 방 안에서 몇 년을 지내다 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