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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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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의동 보안여관] 이단 작가, 물 속의 돌감상하자 2023. 4. 12. 10:50
보안여관 아트스페이스 / 2023년 3월 11일~4월 2일 이단 독일에 거주하며 작업하는 학생이자 작가이다. 그리고 암 생존자다. 암투병의 지난 여정을 소재로 개인 전시회를 열었다. 사진과 비디오, 오브제, 사운드 등의 다양한 매체로 구성되었다. 이 단은 개인의 상처와 아픔을 공론화하여 공동체의 지향을 환기시키고 연대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했다. 100일과 100달 독일에 도착하여 매달 하나씩 모은 감자 100개와 교통사고로 다친 상처가 아무는 100일 간의 기록을 사진으로 담았다. 너나없이 누구도 혼자 아프게 놔두지 않겠다는 집요한 의지와 행동력이 감자의 싹마냥 싹트고 있는듯 하다. 부치지 못한 편지 한국 전시를 준비하느라 바쁜 어느 날이였다고 한다. 이 단은 잠시 “엄마가 올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