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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개론, 성공한 사람 특징과 그랜트 스터디 연구.회고 2022. 11. 7. 22:33728x90반응형
사람은 변하는가?
절대 변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성격이 형성되는데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1. 기질 : 태어날 때부터 본디 가지고 있는 성질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까다로운 기질, 순한 기질, 더딘 기질이 있다.
2. 환경(사람) : 타고난 기질과 환경이 만났을 때 성격이 형성된다.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건 부모님, 초등학교 때는 선생님, 중고등학교 때는 친구, 사회에 나와서는 첫 애인, 직장동료 등을 볼 수 있다.
3. 사건 : 이렇게 환경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하며 겪는 사건들이 있다.
이렇게 내가 가지고 태어난 기질과 살면서 어떤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어떤 사건을 경험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는 것이 사람이다.
행복에 대한 연구 결과
행복한 사람들끼리 친하게 지내고, 행복도가 낮은 사람들끼리 지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가장 빠르게 행복해지고 싶다면 행복한 사람과 지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만큼 영향을 많이 받는다.
피해야 하는 사람 특징
개인마다 성격이 다양하니 갈등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갈등을 잘 관리하는 사람들은 균형이 고르다.
1. 타인중심 : 상대방을 중심으로 늘 배려한다.
2. 자기중심 : 본인을 잘 지킨다. (자기중심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이 두 가지 균형이 있어야 갈등을 잘 관리하는 사람인데,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사람의 특징은 자기중심은 굉장히 높은데 타인중심이 없다. 대부분 공격적이고, 무례하게 말하며 나에게 유익함 위주로 돌아간다. 그리고 본인이 주위 사람을 힘들게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모른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 사람들은 피해야 한다.)
자기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냈던 사람들은 본인을 완벽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자기 이해 능력이 높다. 자기반성을 많이 하거나 유튜브로 마음공부를 한다.
또 다른 유형도 예로 들 수 있다. 본인이 본인을 빌런으로 만드는 사람, 자기중심은 없고 타인중심이 높은 사람이다. 늘 양보하고 희생하며 자신을 힘들게 하는 유형이다. 이렇게 두 가지 균형을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애덤 그랜트의 Give and Take 책을 보면, 세상 살아가는 사람들의 유형을 3가지로 구분한다.
1. Giver : 주는 사람
2. Taker : 받는 사람
3. Macher : 항상 반반으로 나누는 사람
이 중 어떤 유형이 가장 성공하고 실패하느냐를 봤더니, 가장 성공한 것도 Giver 가장 실패를 많이 경험한 유형도 Giver라는 결과가 나왔다. 그럼 성공한 Giver와 실패한 Giver의 차이점을 봤더니, 성공한 Giver는 타인중심을 먼저 두지만 자기중심의 균형을 잘 맞췄다고 한다. 실패한 Giver는 자기를 전혀 돌보지 않은 Giver라고 한다. 이렇게 외부의 빌런도 중요하지만, 내부의 빌런도 조심해야 한다.
인간관계가 버겁고 힘든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 이론
그랜트 스터디 (Grant Study)
20년, 30년, 40년 아주 긴 시간 동안 연구한 종단 연구 결과이다. (성공과 행복에 대한 삶이 궁금한 윌리엄 토마스 그랜트라는 억만장자가 이 연구비를 지원하여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하버드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를 한 결과, 누구에게나 고통스러운 상황이 찾아오는 데 성공한 사람들은 이 상황을 다르게 반응했다고 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5가지 특징은 이렇다.
1. 억제 : 나에게 고통스러운 상황이 일어났다는 것을 인정한다.(아까의 억압과는 반대의 상황) 그리고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을 시작한다.
2. 예상 : 나에게 일어날 상황들을 예상한다. 예를 들어 차 사고가 났을 때마다 수리를 하는 게 아니라 미리 정비를 한다.
3. 유머 : 나에게 일어난 고통을 유머로 표현하고 승화시킨다. 아픔을 이겨낸 과정이 있었는데, 그 이후에 자신의 아픔을 유머로 표현한다.
4. 승화 : 자신이 갖고 있는 고통을 삶에서 허용하는 방식으로 해결한다. 예를 들어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누군가를 때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복싱을 배워서 아마추어 복싱 챔피언이 되는 사람을 말할 수 있다. (예술로 운동으로 승화)
5. 이타주의 : 김밥집 할머니가 사랑의 열매 대신 대학에 기부하는 예이다. 보통 사람들은 우리도 고생했는데, 너네도 고생해야지라는 심리를 가지는데, 본인의 아픔을 기반으로 남을 도운다.출처 : 유튜브 희렌최널, 정성훈 작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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