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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수없는존재의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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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감상하자 2024. 7. 19. 21:28
어렵게 읽은 책. 한 구절 한 구절이 예술이였다. 100% 이해하지 못해 다른 후기도 찾아보며 여운을 느꼈다.작가적인 해석으로는 아무래도 공산주의를 겪었고 민족주의 같은건 혐오하니까 무거운것을 경계하자는 의미가 맞다고 생각되고, 가벼운것에 힘을 실어준것은 맞지만 무거운것을 부정한건 아닌것 같다.쿤데라는 극단(가벼움이던 무거움이던)을 피하자고 애기 하는거 같았다. 개인적으로 나는 가벼운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처음 소설 읽을 때도 사비나랑 토마스가 더 맘에 들었다. 특히 사비나가 독특해서 독자들이 매력적인 캐릭터로 느낄것 같다. 사비나가 애기하는 부분들에 공감이 되지만 사비나가 막판에 이젠 무엇을 배신해야하나? 초장에 니체 얘기를 꺼내면서 무거운것은 안 좋은거고 가벼운것은 찬란한것인가?니체의 영원회귀(대충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