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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의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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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이 사랑한 악마의 술, 압생트.문득 궁금 2022. 8. 9. 00:11
파블로 피카소, 빈센트 반 고흐, 폴 고갱, 마네 등 수많은 예술가들이 사랑한 술. 녹색의 요정, 한때는 녹색의 악마로도 불렸던 술 압생트에 대해 알아보았다. 부자부터 서민까지 즐겨마시던 프랑스에서 시작된 초록빛의 압생트. 압생트를 주로 마시는 오후 5시를 '녹색의 시간'이라고 부를 정도였다고 한다. 베를렌과 랭보 같은 문인들은 물론이고, 고흐 고갱을 비롯한 여러 화가들에게도 압생트는 그냥 즐겨 마시는 평범한 술이 아닌, 예술적 영감을 얻는 도구 내지는 창작 활동의 보조제가 되는 마법 같은 술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보면, 압생트 성분 중 하나인 산토닌 때문에 모든 물체가 노란색으로 보이는 황시증이 생겨 작품을 보면 노란색이 지배적인 것을 알 수 있다. 압생트는 워낙 도수가 높고..